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 유튜브
KR EN

2020 Changwon
Sculpture
Biennale

EXHIBITION

참여 작가, 작품

부케 파이널 3 Bouquet Final 3

SIZE6 x 6 x 5.05m

MATERIAL거품

작가
미셸 블레이지 Michel BLAZY
모나코, 1966~
부케 파이널 3 Bouquet Final 3

성산아트홀의 중정에 자리하고 있는 이 작품은 제목처럼 커다란 부케처럼 보입니다. 3단으로 높이 쌓여진 것은 우리가 자주 보던 쓰레기통이에요. 이런 것을 '발견된 오브제(Objet trouvé)'라고 하는데요. 일상의 사물이 예술가에 의해서 발견되고 예술품으로 변한 것을 이르는 말입니다. 예술품이 된 쓰레기통! 이 쓰레기통으로부터 욕조 거품들이 계속 생성되면서 전체가 거대한 거품 꽃으로 둘러싸인 부케가 되었습니다. 기존의 딱딱한 재료로 만들어진 전형적인 형식의 조각들과 달리 이 작품은 유연하고 부드러운 재료로 만들어졌을 뿐만 아니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예측불가능한 생성과 소멸을 선보입니다. “실제로 움직이는 미술품”이라는 뜻의 ‘키네틱 아트(Kinetic Art)’이자, 이번 비엔날레 주제인 비조각의 의미를 잘 드러내는 작품입니다.

작품위치정보

주소 : 경남 창원시 의창구 중앙대로 181 성산아트홀 전시동 1층